인ㅣ사ㅣ말ㅣ 씀

맑고 푸른 하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계절입니다.
한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불볕 더위도 또 하나의 결실을 얻기 위한 계절의 섭리였나 봅니다.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이 지역 미술인들은 그동안 삶의 아름다움과 남도 냄새를 물씬 풍기는 남도 문화의 재발견, 치열한 사회 현실의 문제들을 형상화 하고 지역 민족예술의 끝없는 변화를 추구 하면서 꾸준한 창작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회원님들 하나 하나의 열정을 한데 모은 오늘,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남도 문화를 아름답게 꽃피운 작가들의 예술적 순결성을 넉넉한 마음으로 함께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남도인의 예술 세계가 국도1호선의 출발점인 이곳 목포에서 전국으로 뻗어 나가기를 소망하면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해마다 거듭 전시회를 가질 때마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준비하고 참여해 주신 목포민미협 회원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 목포지부 지부장    이 범 수

일시 : 2007.11.07(수)-11.13(화)
장소 : 목포문화예술회관 제6전시실
초대일시 : 2007.11.07(수) 오후 6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