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355 이름: (사)민미협 사무처사무처 글 등록 구분: 소감 2006/4/11(화) 19:30 (MSIE6.0,WindowsNT5.0) 211.54.51.230 1152x864 조회: 706 | |
 안녕하십니까 민미협 배인석 사무처장입니다. 작성자 배인석 (kkarak2000) 회원등급 번호 120 조회수 0 소스 크게 작성일 2006-04-11 오후 7:24:34 친구관리 홈피 메일 쪽지 문자 주소록추가 입은 옷 사기 http://home.freechal.com/cbminmi/02/1/732599 지난 4월 7일 대추리에서 연행된 관계로 8일 열린, 조국의 산하전 답사에 함께하지 못하여 송구할 따름입니다. 간만에 전국의 회원님들을 보는 자리인지라 설레이기도 하고, 걸판진 자리를 기대도 하였는데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저로 인하여 많은 분들을 번거럽게 하고,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고맙고도 죄송할 따름입니다. 민미협 여러 선배님들을 비롯 정태춘,박은옥,이인휘,송경동,김성수님과 면회를 와 주신 대추리,도두리 마을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 2006 조국의 산하전은 6개월 여간의 대장정을 시작 했습니다. 답사를 가셔서 보셨다시피, 지금 평택의 대추리,도두리의 땅은 어찌보면 결코 아름다운 모습의 땅이 아닐 것 입니다. 마을도 마을답지가 않습니다. 봄이 봄같이 오고 있지 않은 상처를 드러낸 농촌일 뿐입니다.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여기에 평화의 씨를 뿌리려 합니다. 이 씨 뿌리 창작을 여러분들이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믿습니다. 이제 부터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찾아와 주시길 바랍니다. 반문하건데, 대추리, 도두리는 지금도 족히 아름답습니다. 저 넓은 들판에서 싸우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서러움과 눈물이 막 밀려 옵니다. 이 눈물과 서럽디 서러운 아름다움을을 한껏 참고 참아 또 참는데까지 다시 참아 삭혔다가 가슴속 깊은 언저리의 작은 감정까지 살려, 남김없이 쥐어 비틀고 비틀어 꼭꼭짜서 저 들판에 거침없이 확~ 뿌려봅시다. 아직도 저 들판에서 예약없이 싸우는 그들과 함께 아름다워집시다. ............................................................ 4월 15일(토)에 8일 참석하지 못한 분들과 재답사를 원하시는 분들의 답사를 진행합니다. (대추리에서 뵙겠습니다.) 부산민미협, 광주, 서울회원 등.. * 여기에 미완인 대나무 탑을 완성하겠습니다. * 참석하신 분들은 답사 후기를 사진과 글로 편집하여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www.minart.org/htm/sub2_01_06y.htm * 5.18 즈음에 광주 도청을 이용한 평택관련 전시를 하려고 합니다. 개인작업 일정을 맞추어 여기에 출품이 가능하신 분들은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minart21@emp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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