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542 이름: 정채열 글 등록 구분: 소감 2007/6/13(수) 02:10 (MSIE6.0,WindowsNT5.1,SV1) 122.42.65.46 1280x1024 조회: 960 | |
 여수지부에 정채열입니다. 아래 글들을 읽으면서 몇가지 저에 소견을 적어봅니다. 여수는 여러가지로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전국최초로 시지부 단위에서는 민예총여수지부 창립대회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지역에서 기존 단체보다는 모범적인 문화예술활동을 하겠다는 다짐은 지금도 변함없이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에서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혼자서 많이 속상해서 남모르는 눈물도 흘렸습니다. 그러면서 가족이 많이 있는 목포민예총이 참으로 부럽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 여수는 예전보다는 활동회원들이 조금씩 늘어나기는 했지만, 원로, 어른이 없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목포는 참으로 축복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한때 사고 지부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슬럼프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는 다시 한번 제2창립선언을 통해 벽돌을 쌓는 기분으로 긴호흡을 시작했던 지난 시간을 생각해 봅니다. 내가 여수지부장으로 6년간 있는 역임하던 기간에는 항상 전남지회 총회는 목포에 있었고, 저는 먼길 마다하지 않고 때로는 혼자서 목포를 갔었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그때 만났던 목포 식구들은 참으로 부럽고 또 부러웠습니다. 진심입니다. 지금도 항상 부러운 목포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만남의 시간과 친숙한 모든 목포식구들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저는 이제 감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전남지회의 중심이 현재까지는 목포입니다. 제는 그것을 인정하고 싶습니다. 그런 목포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자정능력없이 서로간에 얼굴을 붉히는 일로 치닫는다면 그것은 단순히 목포의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남지회의 다른 지부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집니다. 지혜를 모아서 슬기롭게 이 문제를 원만히 수습했으면 합니다. 그런 자정능력 없이 배타적으로 적대시만 한다면 서로에게 큰 상처로 남아서 조직적인 불행을 자초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문제점에 대한 판단은 아래 글들을 읽어본 회원님이라면 개개인이 충분히 판단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는 감정을 자제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서 공식자리에서 협의하는 것이 어떨까요? 아직도 감정이 억제되지 않는다면 익명이라도 더 글을 쓰시고요. 인터넷이 갖는 단점이 있지만 이면에 장점을 잘 살려서... 그 대신 감정 썩인 표현보다는 여러 회원님들이 읽고서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글로 진지하게 올리시는 것이 어떨련지요. 그리고 나서 중도적인 분을 추대해서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했으면 합니다. 목포는 단순히 목포가 아닙니다. 현재 전남지회에서는 그렇습니다. 주저넘는 글이었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함께 이런 문제에 대한 아픔이 남 일 같지 않아서 남긴 글임을 충분히 이해주기 바랍니다.  b.b: 부끄럽습니다. -[06/13-09:15]- 회원: 괴롭습니다 -[06/13-09:17]- 밧줄: 몸둘바를 몰것습니다. -[06/13-09:24]- 목포회원: 언제난 민예총 활동에 진심과 열정이 있는 정채열님, 미안함과 감사함을 함께 느낍니다. 님의 바램대로 잘 해결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06/13-10:35]- 조병연: 정채열님 존경함니당.여수여 영원하리라 -[06/19-1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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