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638 이름: 목포사랑 (maeswy@hanmail.net)
글 등록 구분: 자유 2008/5/18(일) 00:41 (MSIE6.0,WindowsNT5.1,SV1,.NETCLR1.1.4322) 211.227.189.136 1024x768 조회: 1077 | |
 작은 꽃밭이야기 이 땅 사람이면 눈물 한방울 슬픔의 사금파리 한 조각으로 역사의 구석에 있었노라 술잔을퍼붓고 동지를 부르며 어깨를 얼싸앉고 부르던 오월의 노래가 있었다. 누구나 영웅이었다. 또한 모두가 민주주의의 구도자였다. 세월은 흘러가고 산천을 알겠지만 목숨을 걸고 싸우던 이 땅은 무궁화 만발한 화려강산이 되었다. 슬픔은 쉬이 잊혀지고 화려한 꽃 향기에 취해있는 세월 속에 동지는 가고 파랑새가 녹두꽃 밭을 선회한다. 작은동네. 그곳에도 파란종이 닮은 몇 마리의 파랑새가 떠돌고 꽃은 떨고있다. 어제의 이때 처첨...... 그 꽃이 지면 작은 꽃밭은 없다. 누가 이 꽃밭을 지킬것인가. '민'이라고 붙은 조그만 동네의 예쁜꽃밭을 <목포를 사랑하는 한 예술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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