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시 판 목포민미협광장-소감.자유

No, 902 이름: 원동석 글 등록 구분: 자유 2012/11/27(화) 13:02 (MSIE7.0,WindowsNT5.1,GTB7.4) 119.200.117.128 1024x768 조회: 1043 애고지고 김지하시인이여  애고지고 김지하 시인이여 대선구도에서 안철수가 사퇴하고 문재인, 박근혜가 결선후보로 남아 국민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름깨나 들먹이는숱한 인사들이 tv 방영에 나와 저마다 잘난척하는 몰골이 흥미진진하다.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든 국민선택의 자유다 선거방식에서 투표시간을 연장하자는 제안을 새머리당은 거부한다.그래놓고 쇄신정치하잔다. 모든 후보가 국민을 신주단지로 모시고 국민대중을 팔아먹는데 이들 선택이 결코 신의 선택이 아니다 실제로 권력의 여론에 놀아나는 무지랭이가 대다수80%를 넘는다. 그래서 민주주의가 최선은 아나지고 믿지만 현실에서는 그 길밖에 없다. 국민의 각성 -민중의 해방을 위하여 ‘생각하는 백성이야 산다’ (함석헌)고 부르짖는 소수의 선각자들이 이땅의 민주주의 터밭을 이만큼 일궈온 것이지 지역감정 조작 , 영호남차별을 통하여 정권탈취를 시도한 주류정치권에 놀아난 국민 무지랭이들이 아니다. 그러니까 정치민주화는 여전히 진행행이다 여기에 앞장서고 희생된 이들을 나는 존중한다 그중에 김지하시인도 지나칠수 없다 그가 목포출신이라는 동향배라해서가 아니라 그당시 문단 활동을 한 김현을 제치고 나에게 예술인 양심, 양식속에 용기를 심어준 것이 김지하이기 때문이다. 그가 70년대보안법위반으로 재판을 받을 때마다 나는 상경하여 방청석뒤에서 합류할수없는 나의 비겁함을 질책하였고  드디어 80년대 민중해방 운동대열에 합류한다 그지하덕분이다. 나는 지하가 해남에 머문 당시 내가 연상이지만 사상의 선배가 된 그에게 감사의 신앙고백을 하고 그의 저작물을 모두 입수하여 읽었다.그리고 미술판의 길라잡이를 자청해 이론지지기반에 앞장선다 모든 예술창작이 문학판의 영향에 매몰되어 사회과학 논리에 종속화 될 때 논리화할수없는 고유의 감성논리가 과학에 우선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천박한 도시자본논리를 벗어나 자연의 생명논리 소리에 접근하는 가장 원초적이고 본원적인깨달음의 가치의미를 체득한다 그래서 정신적 진빚을 청산하는 노년기에 들고 보니 귀에 거슬린 쓴소리를 하게 되었다. 그래보니 김지하의 행동거지가 점차 수상스럽다. 그의 생명사상은 선구적이되 점차 퇴색하고 그의 저작물은 원론은 거창하나 세세한 각론이 없이 요란하며 지루하게 반복적이다 .지루하게 한자추수주의에 빠지어 함정에 빠저 잇다. 시대정신과 배치되는 시국관이 그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다. 유명세를 날리던 김지하가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다. 우선 박정희에게 핍박 받은 고난이 이미 극복되었다는 자기 고백을 수긍한다. 누구나 응어리를 풀고가는 노년의 나이니까 이해된다. 그러나 민중의 핍박 해소는 개인차원 해소가 아니다.아직도 민주화가 진행행이므로 삶의 현재를 놓처서는 아니된다. 이땅의 여성이 출현한적이 없으므로 자지한다는 소리는 가소로운 헛웃음소리만 나온다. 얄미운 심상정후보도 여성이다 그는 후보직을 사퇴한데 남북의 화해 평화 공존을 가로 먹은새머리 보수골통보다 여성우위론를 내세운적 없다 미래를 끌고가는 지도자 선별이 성별 선택이 아니다 김지하 착각도 유분수이지 노년의 망녕인가 에고지고 김지하시인이여 이땅은 죽은시인의 사회가 아니다. 미국을 넘어서 가야할, 우리 땅이다 그리고 이땅의 문화예술을 무지한 주류로부터 한류바람의 진정성을 찾아서 남겨야한다는 것이다. 2012.11    원동석 (문화평론가)   이름   메일   내용 스팸차단 비번 'qwer' 를 입력하십시오                             번호 A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903 광고    박일정의 정원   도화헌 2012/11/30 09:17  940 902 자유    애고지고 김지하시인이여   원동석 2012/11/27 13:02  1043 901 광고    서재철 서양화전   도화헌 2012/10/31 17:02  1026 900 광고    정경화 한국화전   도화헌 2012/10/09 21:53  974   Copyright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목포지부 all rights reserved 530-831 전남 목포시 옥암동992-19번지. 여성회관2층 TEL/FAX 겸용(061)287-1107